재정경제원은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3개 은행여신담당임원회의를 소집, 기업들의 수출환어음 매입을 재개할 것을 거듭촉구했다.진영욱 재경원 금융정책과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은행의 수출환어음매입 및 기업대출 실적 등 기업여신 현황을 매일 점검, 실적이부진한 은행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은 이에 대해 기업들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는3월까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8%를 맞춰야 하는상황에서는 적극적인 수출입 금융재개가 힘들다는 입장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