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시력장애 아동과 노인을 위한 ‘아이즈 오브 베가’ 사진전을 다음달 3일까지 서울 논현동 플래툰쿤스트할레 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팬택의 최신 스마트폰 ‘베가 R3’의 1,300만화소 카메라 촬영한 사진 50여점이 전시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서울 고궁, 제주도, 경북 주산지, 중국 운남성, 일본 도쿄 등 국내외 풍경과 인물 등이 소개되며 A4 용지 35장을 펼친 크기의 대형 작품도 전시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일반 사진 전시회에서 제공되는 오디오 설명기 대신 큐레이터 앱이 탑재된 베가 스마트폰이 제공되고 김중만 작가가 진행하는 사진강좌도 진행된다. 또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2월 28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www.ivega.co.kr)를 통해서도 사진을 전시한다.
팬택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일반인에게 판매되고 사진전을 통해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시력 장애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기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