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최근들어 가격이 크게 오른 사과를 23% 저렴한 가격에 시판한다.
이마트는 `이마트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농협중앙회와 공동기획으로 `경북 햇사과 산지직송전`을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점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량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춘 이번 산지직송전에서는 사과(5-7입/봉)를 정상 판매가격 6,480원보다 23% 저렴한 4,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전년도 판매가격인 5980원보다 16% 저렴한 가격이다.
이번 사과는 햇사과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양광 품종으로 당도 12Brix 이상만을 선별했으며, 물량은 230톤이다.
또한, 농가돕기 알뜰배 행사를 함께 진행해 작은 상처가 있는 배들을 모아 시세대비 35% 저렴한 가격인 9,800원(10입/박스)에 판매한다.
최지윤 이마트 과일팀 바이어는 "가을 대표 과일인 사과 가격이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구매를 꺼렸던 소비자들의 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행사기간동안 사과 매출의 1%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결식아동을 위해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