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POSTECHㆍ포항공과대학교) 뇌연구센터와 계산뇌과학회는 ‘세계 뇌(腦)주간’을 맞아 18일 오후 7시부터 포스텍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신비로운 뇌 이야기’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갖는다.
이날 강연은 중ㆍ고교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뇌, 인간 그리고 사회 (POSTECH 물리학과 김승환 교수) ▦뇌를 알면 공부도 즐겁다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를 주제로 펼쳐진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10회 째로 이번 뇌 주간 행사는 ‘뇌를 쉽게 알려줍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2일부터 29일까지 포항을 비롯한 전국 11개 도시 15개 대학과 병원에서 개최된다.
김대진 뇌연구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뇌 과학 연구자들과 국민들이 직접 만나 보다 재미있게 뇌에 대한 지식을 키우는 한편, 청소년들이 뇌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