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첫날인 2일 오전 전국 64개 현대그룹 금강산 관광객 모집 대리점에는 쉴새없이 문의전화가 밀려왔으나 실제로 관광 신청서를 접수한 실적은 아직 저조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관광객 모집 총대리점인 현대드림투어가 집계한 이날 낮 12시 현재 금강산 관광객 전산 집계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3백48명, 지방에서 3백5명 등 전국에서 모두6백53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는 서류와 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이 많아 문의량에 비해 신청자수는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는 그러나 전국적으로 1만여부의 신청서를 추가로 요청해오고 있다며 고객들이 서류 및 사진준비를 마칠 내일부터는 접수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