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화학 그룹 솔베이社 주르캉회장 한국 방문

이화여대에 R&D센터 건립 조인식 참석.31일에는 울산 공장도 방문


세계적 화학그룹인 솔베이사의 크리스티앙 주르캉 회장이 30일 한국을 방문했다. 주르캉 회장은 이날 방한직후 이화여대 캠퍼스 내에 설립 예정인 솔베이 R&D 센터 조인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화여대 김선욱 총장과 유명희 청와대 특보, 김중관 지식경제부 차관, 조환익 KOTRA사장, 클레망 데뷔송 주한 벨기에 대사 등이 참석했다. 주르캉 회장은 31일에는 솔베이의 한국내 제조 및 R&D 기반인 울산으로 내려와 온산의 리튬이온 전지R&D센터, 솔베이케미칼 생산설비, 합작회사인 이리도스 공장 등을 둘러보고 향후 울산에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 1863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립한 솔베이사는 화학,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분야 세계 5대 화학기업이다. 지난 2009년을 기준, 85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고 현재 세계 40개국 400개 사업장에 종업원 1만6,800명을 두고 있다. 한국에는 울산 온산에 솔베이케미칼과 한국솔베이정밀화학, 이리도스 등 3개 사업장과 솔베이 한국연구시험센터, 솔베이 아시아 R&D 센터 등 2개 연구센터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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