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대는 소비불씨 지피자"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예약 앞당겨

매장·모바일 통해 9월 13일까지

홈플러스가 6일부터 전국 140개 점포 및 익스프레스,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메르스 사태 종식과 바캉스 기간이 맞물리면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소비 심리를 추석 특수로 빠르게 흡수하기 위해 올 추석 사전 예약 판매를 예년보다 10일 가량 앞당겼다.

홈플러스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는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삼성·현대·BC·KB·하나·롯데 등 7대 카드로 결제시 최대 30% 할인해주고, 동일 상품을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올 추석에는 처음으로 모바일을 통해서도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 모바일에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혜택이 적용되며 최대 15%까지 추가 할인을 해준다.

프리미엄 명품 배세트는 7만원, 사과·배 혼합세트는 5만6,000원, 해표 더고소한재래김 세트는 1만5,260원, 전통 곶감 세트는 3만5,000원, 굴비세트는 13만원 등이다. 한우 냉장 구이 세트 등도 최대 40% 할인한다.

또한 추석 기간 스테디 셀러인 ‘한우 정육·갈비 세트’를 농협과 공동기획으로 내놓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슈퍼곡물세트’를 처음 선보인다. 스타셰프 ‘최현석 콜렉션’도 마련해 ‘유기농 백화고와 친환경 1++ 한우 냉장구이 세트’ 등을 준비했다.

김영성 홈플러스 빅시즌 기획팀장은 “최근 소비 심리가 되살아 나는 여세를 몰아 발빠르게 사전 예약을 준비했다”며 “사전 예약 판매가 지난 해 추석 14.8%, 지난 설 18.6%에 이어 이번 추석에는 20%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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