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이 25일(현지시간) 10만개를 돌파했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안드로이드마켓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8년 10월 문을 연 안드로이드마켓에는 지난 4월까지만 해도 3만8,000개의 앱이 등록돼 있었지만, 금세 2배 가량 증가했다. 다만 아직 애플의 앱스토어(30만개)를 따라잡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마켓의 이같은 성장세는 전세계적으로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이 늘어난 덕이 크다. 한국IDC는 지난해 4%대였던 전세계 스마트폰 중 안드로이드폰 비중이 올해 16%대로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