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시범지구 공급 계획] 세곡지구 '숲속의 파크 시티' 조성

우면은 산·하천 연계 '생태도시'로
■ 각 지구 어떻게 개발되나

SetSectionName(); 세곡지구 '숲속의 파크 시티' 조성 [보금자리 시범지구 공급 계획] 우면은 산·하천 연계 '생태도시'로■ 각 지구 어떻게 개발되나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보금자리 시범지구는 지역별 입지여건과 특색 등에 따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건설된다. 서울 강남구 세곡지구는 강남의 허파인 대모산과 주변의 구릉지 등 녹지로 둘러싸인 지역 여건을 감안해 '숲 속의 파크 시티(Park City)'로 조성한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일부 블록은 디자인을 특화하기 위해 국제 현상공모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초 우면지구는 우면산과 양재천을 녹지축으로 연계한 '녹지ㆍ물ㆍ바람이 어우러진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양재천변에 수변공원을 조성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단지 중앙에 녹지축을 만들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 계획"이라며 "양재천을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를 활성화해 한강까지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원흥지구는 인근 택지지구인 고양 삼송지구와 연계해 '콘텐츠 미디어 산업 도시'로 꾸며진다. 주거지역과 도로의 연계성을 확보해 상업ㆍ문화ㆍ복지 시설 등을 지을 방침이다. 하남 미사지구는 '생태순환 도시'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미사지구의 녹지축을 따라 한강으로 흐르는 망월천과 연계한 실개천이 조성된다. 또 평탄한 지형의 장점을 살려 총 34㎞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로 지구 전체를 연결하고 지하철 등 환승시설을 설치해 자전거 중심의 녹색도시로 개발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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