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대구지역 교원 대상 DMZ팸투어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1일 DMZ일원에서 ‘내사랑! 대한민국’ 팸투어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대구지역 36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팸투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지방 청소년들에게 DMZ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4월 4일과 11일까지 1박 2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 된다.

참가자들은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에서의 숙박과 1사단 군악대의 나라사랑콘서트, 파주 출판도시, 헤이리마을, 제 3땅굴,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등을 체험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발판으로 앞으로 대구경북지역 관내 초·중·고교 청소년 대상 캠프그리브스 체험관 프로그램과 민북투어를 운영해 청소년의 애국심 고취와 경기 북부 DMZ 관광자원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캠프그리브스는 비무장지대에서 2km 떨어진 곳에 있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이 주둔하던 공간으로 미군 철수 이후 그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민간인 통제 구역 내 일반인이 체류할 수 있는 유일한 숙박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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