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현대제철이 비관리청항만공사(민자유치)로 추진한 평택ㆍ당진항 원료ㆍ제품 부두를 13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10만톤급 안벽 330m와 20만톤급 390m를 갖춘 이 부두는 제철 원료인 철광석과 유연탄 등을 실어오는 대형 선박이 이용하게 되며 연간 처리할 수 있는 화물량은 2,300만톤 규모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기존 3만톤, 5만톤급 부두를 포함해 4개 선석의 전용 부두를 확보함에 따라 철광석과 제품을 안정적으로 입ㆍ출하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