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분뇨 처리실태 점검

안성시가 축산 분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시는 최근 청미천 유역이 축산분뇨로 인해 수질이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22일부터 26일까지 56명의 단속 공무원을 투입, 축산분뇨 처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안성시 전 지역 2,230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지만 특히 청미천 유역 107개 축산농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가축분뇨 무단 배출 및 투기, 야적 등을 집중 조사해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위반농가는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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