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제관, SC존슨 에프킬라 살충제 6년 연속 단독 공급계약 체결.

부탄가스 ‘맥스’ 제조업체 대륙제관이 12일 다국적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SC존슨과 에프킬라 1,500만개 등 총 18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8.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급제품은 살충제로 잘 알려진 에프킬라 킨, 네츄럴후레쉬 에어졸, 리퀴드 살충제 등이며, 대륙제관은 에프킬라 살충제 전량을 단독으로 공급하게 된다.

대륙제관은 올해부터 친환경 제품인 수성살충제 생산설비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양산하여 시장에 출시하게 된다고도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륙제관은 지난 2009년 SC존슨과 처음으로 공급계약을 시작한 이후 6년연속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제관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으로 글로벌 기업의 성공적인 파트너로 발돋음했다” 면서 “올해는 선 스프레이 등에 한층 강화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국내 최고의 제관 및 충전전문 업체의 명성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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