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정보시스템 정착에 최선 다할것"

이봉화 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SetSectionName(); "보건복지 정보시스템 정착에 최선 다할것" 이봉화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보건복지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을 지낸 이봉화 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은 25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시에 있을 때부터 사회복지업무를 총괄 관리할 필요성을 느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만큼 앞으로 정부가 보건복지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시스템을 정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서울시에서 오랜 기간 근무를 하며 정부의 복지시스템에 허점이 많고 중구난방으로 나눠져 있어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정보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이를 구체화했다. 이후 복지부 차관으로 관련 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으나 갑작스레 터진 쌀 직불금 파문으로 중도에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차관이 돼서도 가장 먼저 이쪽에 신경을 썼는데 갑자기 그 일이 터지는 바람에…"라는 그의 말에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하지만 하늘도 도왔을까. 한동안 지방대학의 부총장 등을 지내며 바쁘게 지낸 그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사회복지업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행복e음'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보건의료정보화사업 등을 전담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의 초대 원장으로 지난 2월 취임한 것이다. 이 원장은 "첫 출발하는 개발원의 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시스템이 초기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행복e음이 자리를 잡으면 앞으로 정부의 복지 관련 정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갈수록 복지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높아지는 만큼 물샐 틈 없이 철저한 시스템을 갖춰 국민의 세금이 정말 필요한 국민들에게 제대로 쓰이게 될지 그의 역할이 기대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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