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1일 모빌링크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현 주가 대비 3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는 3만원을 제시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용 이어폰, 슬라이드 힌지 등 기존 사업의 영업력이 강화되고 있고 블루투스 헤드셋 등 신규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급증하면서 3ㆍ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랠리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3ㆍ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12%, 2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빌링크는 2ㆍ4분기에 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보다 각각 38%, 966% 늘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2ㆍ4분기 실적은 대폭 개선됐으나 예상치보다는 낮은 수치”라며 “그러나 3ㆍ4분기부터는 신규 사업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비약적인 실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