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온라인게임단 창단

게임리그도 개최…가입자 기반 확대 마케팅

파워콤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아마추어 온라인게임리그과 게임단을 만든다. 파워콤은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일반 온라인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제1회 XPEED 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파워콤은 2일까지 자사의 광랜서비스인 ‘엑스피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겟앰프드,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 등 국내 유명 온라인게임을 놓고 리그전을 펼친다. 특히 파워콤은 아마추어게임단인 ‘XPEEDers’ 창단을 통해 게임리그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국내 초고속인터넷업체가 정기적인 온라인게임 리그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워콤은 게이머 확보를 통한 가입자 확대를 위해 현재 한게임, 넷마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게임 포털들과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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