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5월 코스피지수 전망치를 1,380~1,490으로 제시하고 5월 '매수' 종목들로 대우건설 등 5개 종목을 선정, 제시했다. 김성노 투자전략팀장은 2일 "최근 글로벌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이나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불안심리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증시는 5월에도 외환시장 등의 변수로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나 글로벌 증시 동향에 따라등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전략 측면에서 지수상승에 따른 부담감을 감안해 가치주의 투자비중을 확대하라"며 "5월 중 '매수' 종목들로 대우건설[047040], SK[003600], 하이트맥주[000140], 남해화학[025860], 다음[035720] 등 5개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그는 "대우건설은 기업 인수.합병(M&A) 기대감이 높으며 SK는 안정적인 실적에도 저평가돼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이트맥주는 월드컵 수혜주, 남해화학은 턴어라온드 기대감, 다음은 기업분할을 통한 구조조정 본격화 기대감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