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커창 총리 “성장률 7% 미만 하락, 용납 안 할 것”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경제 성장률이 7%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지나친 경기 둔화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퍼지면서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가 2,050.11로 2.26%, 선전성분지수가 7,982.86으로 3.89% 급등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올 2·4분기 7.5% 성장률을 기록한 이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펴진 않았지만, ‘7%’라는 용인 가능한 수준을 분명히 밝히면서 중국 주식 시장은 연일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