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자녀 교육과 관련한 임직원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학습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부의 신’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에선 초중고 학부모 임직원에게 자녀 스스로 학습하고 공부에 대한 재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비법을 가르쳐 주는 자기주도 학습법 전문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2, 3단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합숙과 중간ㆍ기말고사에 맞춰 진행하는 공부기술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상표 삼성전기 상무는 “임직원의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해야 업무 능률과 회사의 경쟁력이 올라간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임직원의 20% 이상이 자녀의 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인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담이 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