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3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 수상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A330 기종을 지연이나 결항없이 가장 정확하게 운영하는 항공사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열린 ‘A330ㆍA340 기술 심포지엄’에서 ‘A33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A330 Operational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에서 운항 정시율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 2년마다 기종별 최우수 운영 항공사를 선정하는 상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0년 이후 매 2년마다 이상을 수상해 올해로 7회 연속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A330 항공기를 운영하는 세계 120개 항공사 중에서 운항정시율이 99.78%로 가장 높았다. 대한항공은 현재 A330 항공기를 23대 운영중이다.

한편 운항정시율은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계획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회수를 전체 운항 회수로 나누어 산출한 백분율이다. 운항 정시율이 높을수록 예방정비와 안전관리 수준이 높고 승객 서비스 및 안전도가 높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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