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3일 주(駐) 일본 대사에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제1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 출신의 신 신임 대사는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이던 1975년 외시 9회에 합격, 외교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어 신 신임 대사는 주 일본대사관 1등 서기관과 동북아 1과장(일본담당)을 거쳤으며, 1991년에는 국제법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신 신임 대사는 유엔대표부 참사관, 조약국장,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이스라엘 주재 대사를 지냈으며 현 정부 들어 외교부 1ㆍ2차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