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모델하우스] 김포 장기 '우미 린'

40평형-ㄷ자형 주방 동선최소화
47평형-침실 2개 가변형 벽체로


[미리보는 모델하우스] 김포 장기 '우미 린' 40평형-ㄷ자형 주방 동선최소화47평형-침실 2개 가변형 벽체로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40평형 주방 47평형 거실 28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 맞은편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김포 장기지구 '우미 린' 아파트는 지난달 동시분양 이후 이 지역에서 한달여 만에 선보이는 단지다. 당초 동시분양 참여를 계획했다 사업계획승인 변경으로 시기가 다소 늦춰졌다. 장기지구 '우미 린'은 40ㆍ41ㆍ43ㆍ47평형 402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평형별로는 ▦40평형 232가구 ▦41평형 34가구 ▦43평형 34가구 ▦47평형 102가구 등이다. 다만 모델하우스에서는 주력인 40평형과 47평형만 살펴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 1층에 마련된 40평형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현관이다. 전실을 현관으로 대체했다.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현관 좌우측으로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기 때문에 변형된 현관이 어색해 보이지는 않는다. 평면은 3.5베이를 채택, 공간활용도와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40평형 내부공간에서 받게 되는 느낌은 수납공간이 넉넉하다는 점이다. 안방에도 붙박이장을 설치해 따로 가구를 들여놓을 필요가 없어 보인다.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해 동선을 최소화했다. 인테리어는 옅은 브라운 톤으로 실내가 더 넓어 보이는 느낌을 갖게 한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기본형보다 7평 남짓 늘어난다. 다만 발코니 확장 후에도 안방 화단과 주방 뒤발코니, 안방 뒤발코니는 그대로 남겨둬 수납이나 세탁실 등으로 쓸 수 있게 했다. 2층으로 올라가면 47평형을 볼 수 있다. 40평형과 달리 전실과 현관을 분리해 넉넉하다는 첫인상을 받게 된다. 안방과 거실, 2개의 침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 평면을 채택했다. 현관 입구에 자리잡은 2개의 침실은 가변형 벽체로 설계, 입주자 특성에 맞도록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개의 침실 벽을 트면 오히려 안방보다 넓어진다. 47평형 역시 구석구석에 수납장을 배치하고 안방 외에 현관 입구 침실에도 드레스룸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주방발코니와 안방 화단은 발코니 확장에서 제외했다. 일부 발코니를 그대로 남겨뒀음에도 확장을 통해 11평 정도 실내면적이 넓어진다. 안방 욕실을 넓게 설계, 샤워부스와 욕조를 함께 설치한 것도 독특하다. 대신 가족공동 욕실은 간단히 샤워부스만 설치했다. 40평형 역시 안방 욕실에 샤워부스와 욕조를 함께 배치했다. 한편 장기지구 우미 린 아파트 청약은 오는 5월8일 1순위를 시작으로 ▦9일 2순위 ▦10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력시간 : 2006/04/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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