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이 지난해 4ㆍ4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코아로직은 지난해 4분기에 54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분기 대비 5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31%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9.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0.8% 감소했다.
회사측은 “멀티미디어폰인 삼성전자의 D600 모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이에 필요한 칩인 MAP 매출도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권성률 현대증권 연구원은 “당초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재고비용과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줄어들었다”며 “그렇더라도 이익 신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이익이 감소하는 것은 2004년의 초기 카메라폰 시장에서 누리던 38%선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들어 적정 수준으로 내려갔기 때문으로 이를 감안하면 이번 실적은 긍정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