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외투기업과 대기업 간 협력으로 대외적 투자환경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외투기업-대기업 간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5월2일 오후 이비스 엠버서더 수원 호텔에서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 5곳과 외투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55명을 초청, ‘대기업-외투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외투기업 CEO와 대기업 구매전략 임원과의 만남은 상호 신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도는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외투기업의 공통적 애로사항을 담은 도지사 명의의 서한을 전달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1월 외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외투기업협의회 회장 및 CEO 55명과 삼성전자ㆍLGㆍ하이닉스ㆍ현대자동차 등 5개 대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기업 참석자들은 각 회사들의 구매전략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외투기업 CEO들과 토론을 갖기로 했다.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외투기업과 대기업 간의 상생협력 추진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도내 산업발전과 고용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상생협력 추진이 외투기업의 경영안정화를 가져와 외국기업의 경기도 투자유치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