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자체 패션 브랜드 '그녀의' 론칭

티켓몬스터가 소셜 커머스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패션 부문 자체 브랜드(PB)인 ‘그녀의’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녀의’는 티켓몬스터가 뉴욕 빈티지 감성 디자이너 브랜드 ‘리본프로세스’와 협업해 처음 선보이는 PB 패션상품으로 아우터와 셔츠 등 총 9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앞으로 유명 모델 강승현 씨를 앞세워 다양한 콘셉트의 고품질 패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겠다는 게 티켓몬스터의 계획이다.

특히 티켓몬스터는 PB상품 도입을 시작으로 패션ㆍ뷰티 부분을 본격 육성하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제1회 몬스터 뷰티페어’를 진행한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지난 해 1ㆍ4분기에 65%이던 여성 구매 고객 비중이 현재 75%로 늘고 여성들의 패션ㆍ뷰티 부분 평균 구매 단가도 3만4,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높아졌”며 “PB브랜드 론칭과 뷰티기획전 등을 통해 앞으로 패션ㆍ뷰티 부분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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