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추정 공사비만 2,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공사인 부산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공사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이날 협성종합건업과 16억 6,504만원 규모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공사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기본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희림이 현대건설 및 협성종합건설과 함께 부산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공사 턴키 프로젝트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지난 14일 현대건설과 20억8,4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희림이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수주한 기본설계 계약금은 37억4,900만원에 달한다.
한편,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공사는 부산시 동구 초량동 45-39번지 일원 복합항만지구에 국제여객터미널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추정 공사비는 약 2,363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