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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김효석(51)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과 오성민(42) 대주전자재료 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 책임연구원은 최근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하비'에 적용한 2코너(후륜) 에어서스펜션을 국산화해 국내 자동차 현가장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오 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PDP(Plasma Display Pannel)용 산화마그네슘 단결정 나노분말을 양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해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