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5월 임시국회를 통과한 동북아역사재단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는 동북아역사재단 초대 이사장에 김용덕(62) 서울대학교 교수를 1일 임명했다. 김 이사장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일본근대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역사문제 전문가로 한국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동북아 역사문제 및 독도 관련 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수립을 전담할 최초의 상설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