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다음달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교직원공제회의 PEF 운용방식은 블라인드형으로 4개사 이내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투자분야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며, 만기는 최대 10년 이내다.
지원자격은 6월 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PEF 약정규모가 3,500억원 이상인 운용사다.
교직원 공제회 관계자는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 부문의 PEF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PEF 투자와 관련해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교직원공제회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함께 할 수 있는 운용사를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제안서 접수마감은 오는 30일까지며, 내달 초 심사를 거쳐 중순께 최종적으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