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관리직 교원 1,151명 인사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유치원·특수·초등·중등 교육전문직원 및 관리직 1,15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3월 1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대규모로 이뤘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육1국장(남부)에 정순권 복정고 교장, 교육2국장(북부)에 이석길 파주교육장이 발탁됐다. 문병선 현 남부청 교육국장(교육1국장)은 북부청을 관장하는 제2부교육감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부교육감은 교육감 추천, 교육부 장관 제청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도 교육청은 이번에 교육장 10명, 직속기관장 2명, 남부·북부청 과장 11명, 교육지원청 국장 4명을 새로 발령했다. 새로 임명된 교육장 가운데 6명, 직속기관장 2명은 모두 모두 중등 출신이다.

이밖에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전직 29명, 장학관 신규임용 21명, 공모교장 47명, 교장 중임 100명, 장학관(교육연구관)에서 교장(원장) 전직 17명, 장학사(교육연구사)에서 교장(원장) 전직 5명, 교장(원장) 전보 68명, 교장(원장) 승진 243명 등이다. 교육전문직의 경우 학생중심, 현장중심 지원을 위해 본청에 있던 7명을 감축하고 직속기관에 5명, 교육지원청에 9명의 교육전문직원을 증원 배치했다. 승진 서열 위주 임용방식을 개선하고 학교현장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려는 취지로 교장 47명을 공모제로 임용했다.

이번 인사는 관리직으로서의 전문성과 업무추진 능력,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도 교육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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