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오는 22일 오후 3시(현지 시간)부터 24시간 동안 프랑스 르망에서 열리는 ‘2013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통산 12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13.629km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달리며 누가 가장 먼 거리에 도달했는지를 겨루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다. 완주차들은 24시간 동안 평균 시속 210km/h로 5,000km를 주파하며 직선 구간에서 최고 속도는 400km/h에 육박한다. 차량의 속도와 내구성이 승패를 가르는 만큼 드라이버의 역량보다는 자동차 생산 회사들의 기술력 경쟁이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아우디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통산 11회 우승했고, 지난해 대회에서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로 1, 2위를 휩쓸었다. 올해 경기에도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 총 3대가 출격해 아우디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는 490마력을 내는 3.7리터 디젤 TDI엔진과 2대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120km/h에서부터 4륜 구동 콰트로가 작동한다. 올해는 두번째 우승을 위해 차체 무게를 줄이고 공력 성능과 열 관리 시스템, 안전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르망 24시간 레이스에는 아우디 코리아의 홍보대사 슈퍼주니어 최시원씨가 참관해 아우디의 다이내믹함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직접 체험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블로그인 ‘더 아우디 스토리(http://blog.audi.co.kr)’를 통해 이번 르망 대회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우리나라 시간으로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22일 오후 9시부터 기자 간담회와 실시간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링크를 포스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