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에서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이면서 5위권 이내에 속해야 하며 해당 제품이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거래 규모를 갖거나 500만 달러 이상 수출돼야 한다. 맥포머스는 자석블럭완구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 사업은 기업들의 성공 경험을 전파함으로써 미래 수출동력 확충 등 우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01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박기영 한국짐보리(㈜짐월드)대표는 “맥포머스는 현재 전 세계 53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최근 토이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오펜하임 토이 포트폴리오‘가 선정하는 최고의 상을 4년 연속 수상, ’2016 올해의 토이 어워드(TOTY, The Toy of the Year)’에 오른것은 물론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지에 ‘2015년 최고의 토이 제품’으로 소개되는 등 브랜드 파워와 교육적 효과를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맥포머스는 2020년까지 120개국에 진출하고 평균 40%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더욱 좋은 상품과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놀이교육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맥포머스는 2008년 국내 첫 론칭 이후 단일 교구 브랜드 사상 최대인 75만 세트 이상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국민 교구로 거듭난 대표적 에듀테인먼트 제품이다. 지난 9월에는 신제품 ‘맥포머스 슈퍼 스팀(Super S.T.E.A.M)’이 공개되며 판매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co.kr
한국짐보리 최아영 부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무역투자실장이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세계일류상품’ 선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