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호텔롯데, 21일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내년 1분기 상장 목표…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호텔롯데, 경영권분쟁으로 상장 추진 어려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세칙 개정으로 상장 탄력
수요예측·공모절차등 거쳐 3월쯤 상장 전망


호텔롯데가 이르면 다음주 초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합니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등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내년 1분기 상장을 목표로 오는 21일쯤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호텔롯데를 상장하겠다고 밝혔으나 경영권 분쟁 등으로 상장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거래소가 특수관계인의 보호예수 면제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하면서 상장 추진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호텔롯데가 내년 1월에 상장이 승인되면 이후 수요 예측과 공모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3월쯤 상장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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