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언론인 2명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 말리 당국은 용의자 35명을 체포했다.
말리 치안 당국과 북부 군사도시인 키달의 관계자는 지난 이틀간의 조사를 통해 최소 35명의 사건 가담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프랑스 라디오 방송인 RFI 소속 쥐슬랭 뒤퐁(57) 기자와 음향 전문가 클로드 베흐롱(55)은 지난 2일 키달 외곽에서 총에 맞은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프랑스는 지난 1월부터 말리 내전에 개입, 이슬람 반군 축출 활동에 나서고 있고, 2명의 피살이 이에 대한 보복 행위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