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12일 시가총액 22조9,000억원으로 거래소 4위, 금융주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삼성생명은 공모가 11만원보다 8.6% 높은 11만9,50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됐으며 이보다 4.60%(5,500원) 하락한 1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생명 주가는 시장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13일부터 KOSPI지수 집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날 주당 1,1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 최대주주인 이건희 회장은 467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