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서 이효리 ‘배드 걸’ 뮤비, 부적격 판정


가수 이효리(34)의 5집 타이틀곡 ‘배드 걸’(Bad Girl)의 뮤직비디오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4일 KBS가 발표한 뮤직비디오 심의 결과에 따르면 ‘배드 걸’의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는 교사에게 대한 폭력행사(새총 발사) 및 교사에 의한 여학생 성추행 장면이 문제가 됐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비투엠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문제가 된 장면을 삭제하고 새롭게 편집한 뮤직비디오의 재심의를 넣은 상태”라며 “아직 재심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뮤직비디오는 MBC에서는 전체, SBS에서는 12세 이상 시청 등급을 받았다.

(사진= 이효리 소속사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