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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1조1,000억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24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의 자회사인 ADCO사가 발주한 가스압축 플랜트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1조1,000억원(미화 8억2,000만달러)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의 합샨 지역에 3기의 가스압축 플랜트를 신설하는 공사로 설계에서 구매ㆍ시공을 포함하는 턴키 공사로 진행된다. 공사 기간은 37개월이며 준공 이후 하루 평균 22억5,000만ft(6,372만㎥) 규모의 가스를 생산해 정제 플랜트로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