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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주화 실물이 일반에 공개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일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서 금화 2종류, 은화 3종류, 황동화 1종류 등 모두 6가지의 기념주화 실물을 선보였다.
판매가는 액면가 2만원인 1온스(31.1g)짜리 금화가 269만 5,000원이고 ⅓온스(10.36g) 금화는 94만 6,000원, 은화 3종은 8만4,000∼12만3,000원, 황동화는 2만3,000원으로 각각 정해졌다. 6가지 주화를 모두 담은 6종 세트는 395만 5,000원이다.
조직위는 "1온스짜리 금화는 발행 예정물량 기준으로 역대 기념주화 중 최소 수량인 3,000개만 발행되며 ⅓온스짜리 금화(액면가 1만5,000원화)는 국내에서 처음 발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은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의 발행을 결정하고 지난 4월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들 기념주화는 오는 7∼18일 판매 대행사인 풍산 화동양행과 신한은행·농협은행·우체국을 통해 선착순 예약 판매된다. (02) 3471-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