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클로즈 업] 용인 '하우스토리'

동백 마지막 물량 빌라 134가구




다음달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용인 동백지구에 마지막 분양물량이 나온다. 시행사 솔렉스플래닝은 판교분양에 맞춰 오는 3월 용인동백지구 20-1블록(연립부지)에 고급 타운하우스(저밀도 집합주택) ‘하우스토리’ 134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총 8,700평 대지에 62~75평형으로 4층 짜리 9개 동이 들어서는 ‘하우스토리’의 입주시기는 오는 2007년 9월. 장용성 솔렉스플래닝 사장은 “전 가구가 남향에다 남쪽에 중앙공원을 끼고 있어 동백에서 가장 친 환경적인 단지가 될 것”이라며 “공공택지개발 전매제한에 해당되지 않아 준공 이후에는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우스토리’는 지난해 대현건설이 분양했던 70평~80평형대 빌라 ‘레데보르’에 이어 동백지구에 공급되는 가장 큰 평형대이다. 분양가는 1,300만원 수준으로 ‘레데보르’의 1,500만~1,700만원보다 낮고, 인근 50평형대 아파트 ‘신영프로방스’의 1,200만원보다 조금 높다. 하우스토리의 특징은 각 층마다 특화 시킨 디자인. 1층은 전용출입구와 정원이 제공(64평형 기준 21평형)되며, 2층에는 테라스하우스(62평형 기준 9.4평형)가 만들어진다. 가장 관심을 끄는 4층에는 옥상다락방(75평형 기준 10평형)과 옥상정원(36평형)이 만들어지는데, 다락방은 어른 키가 설 수 있는 높이다. 기존의 타운하우스와 달리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주상복합급 편의시설도 갖추어진다. 모델하우스는 3월초에 분당 오리역 인근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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