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현지시각으로 7일 저녁 미국 LA에서 열린 제28차 국제항만협회(IAPH,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 & Harbour) 세계총회에서 아프리카항만들과 특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기택 사장을 단장으로 한 BPA 대표단은 이 날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8개 항만의 관계자 30여명을 초청, ‘부산-아프리카항 친선의 밤’ 행사를 개최, 부산항과 아프리카 항만의 교류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BPA 임 사장은 “이번 ‘친선의 밤’을 계기로 부산항의 항만 개발 및 관리·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아프리카 항만에 전수,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향후 급증하는 중국과 아프리카 교역의 환적항으로써 부산항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