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오는 2월14일의 전당대회에서 평화ㆍ개혁ㆍ미래세력의 대통합신당 추진을 결의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명시한 합의문을 18일 발표했다.
전대준비위는 합의문에서 신당 추진의 방법과 절차에 대한 권한은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 지도부에 포괄적으로 위임한다는 내용과 신당 설립을 위한 통합수임기구 권한도 전당대회 이후 4개월간 당 연석회의(신임 당 의장과 최고위원, 국회의원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에 위임한다는 결의안도 포함시켰다. 또 새 지도부(의장 1명, 최고위원 4명)는 전당대회에서 합의추대 형식으로 뽑되 대선주자 희망자는 제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