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ICT 서밋 2006' 개최

17國 정보통신 장·차관등 초청

정보통신 정책부문의 국제협력 증진을 모색하는 ‘월드 ICT 서밋 2006(World ITC Summit 2006)’이 2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정보통신부는 전세계 17개국의 정보통신 관련 장ㆍ차관과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최고경영자(CEO )들을 초청, ‘월드 ICT 서밋 2006’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IT 성장동력, 통방 융합 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바람직한 미래 정보사회 창출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의 정보통신 정책을 설명한다. 이번 회의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인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를 위한 각국의 정보통신 발전전략’에서는 튀니지, 노르웨이, 베트남, 불가리아 각료들이 각국의 발전 전략과 성과, 성공 비결 등을 제시하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두 번째 세션인 ‘사회변화를 위한 동인으로서 ICT의 역할과 전망’에서는 손연기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 원장, 스티븐 웨버 버클리대 교수 등이 미래사회의 주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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