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인해 신규 상장될 예정인 사업회사 동아에스티의 목표주가로 19만원이 제시됐다.
KTB투자증권은 8일 “동아제약에서 분할된 동아에스티는 이날 재상장되는 데 지주회사보다 매력적으로 판단된다”며 “신규 목표주가로 19만원을 제시하며 이날 종가 수준에 따라 투자의견을 제시하겠다”고 평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올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2배로 평가 받으며 기준 주가보다 65%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며 “시초가가 16만원 아래에서 형성될 경우 매수전략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시초가가 9만원 아래에서 형성될 경우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은 올 초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로 회사를 분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