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다이제스트] 유해 사이트 탐닉 加소녀가 가족 살해 外

中 성형미용제 성분 주사제 사용 금지
중국이 최근 여성 가슴확대 등 성형 미용제로 각광받고 있는 ‘폴리아크릴라마이드(PAAG)’ 성분이 든 주사제 사용을 금지했다.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달 30일 PAAG 성형주사제 사용 과정에서 부작용이 속출함에 따라 PAAG에 대한 의료기계 등록을 철회하고 즉각 PAAG 생산과 판매, 사용을 금지키로 결정했다. PAAG는 보형효과는 뛰어나지만 인체에서 분해되지 않아 투약받은 환자들이 심한 염증 등 각종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우크라이나, 덴마크 회사가 제조한 PAAG 보형제 2종에 대해 국내 시판허가를 내줬으며 개인병원 상당수가 이런 PAAG 주사제를 성형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 사이트 탐닉 加소녀가 가족 살해
유해 인터넷 사이트를 탐닉해온 12세 캐나다 소녀가 부모와 남동생 등 가족을 모두 살해한 사건이 발생, 캐나다 국민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동남쪽 매디슨 햇의 한 가정집에서 마크 리처드슨(42)씨와 부인 데브라(48), 그리고 아들 제이콥(8)군이 시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 가운데 유일하게 살해되지 않은 12살짜리 딸에게 혐의를 두고 수배, 다음날 아침 사스카치원 리더의 한 버려진 농가에서 남자친구 제레미 앨런 스테인키(23)와 함께 붙잡았다. 이 소녀와 스테인키는 야만인과 흡혈귀의 생활방식 등을 제공하는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났다. "유아원 생활 두살배기들도 왕따 행위"
유아원에서 지내는 두 살 배기들도 남을 괴롭히거나 못살게 구는 ‘왕따’ 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뉴질랜드 유아교육협회가 전국의 유아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아원에서도 왕따 행위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로토루아에서 열린 유아교육협회 워크숍에서 100여명의 유아원 교사들은 문제 아동들이 나중에 더 큰 문제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유아원 교사는 “유아원에서도 문제가 있는 아동들은 남을 협박하고 주먹질을 하거나 물어뜯기도 한다”면서 “이들은 교사들이 보고 있지 않을 때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아이답지 않은 교활함까지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벙커버스터' 개발 주역은 다름 아닌 평범한 주부
9ㆍ11 사태 후 아프가니스탄 전투에서 탈레반군의 지하동굴 요새를 파괴하는데 효과를 발휘한 첨단 무기 ‘벙커버스터’를 개발한 주역은 4자녀를 둔 베트남 출신의 평범한 가정주부로 알려졌다. 워싱턴 포스트는 30일(현지시간) 베트남 출신의 안 두옹씨(46)가 9ㆍ11 사태후 당국의 긴급 지시로 국방부 폭발물 개발팀을 이끌고 67일만에 벙커버스터를 개발해냈다고 소개했다. 벙커버스터는 다양한 혼합물로 구성된 폭약을 폭발시켜 이때 발생하는 강력한 충격파를 이용해 지하 터널이나 동굴내부 목표물을 파괴한다. 안두옹씨는 월남이 패망하던 때 15세 나이로 가족과 함께 베트남을 탈출, 미국에 정착한 후 폭발물 전문가로 변신했으며 미 해군 폭발물 개발 책임자를 지낸 후 현재는 미 해군 참모차장 자문관으로 있으면서 범죄수사 및 대테러전 자문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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