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 현대백화점, 세일 효과 힘 입어 4·4분기 실적 개선-키움증권

현대백화점이 4·4분기에 진행된 대형 세일 행사 및 신규 점포 출점 효과 등에 힘 입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어난 1조5,704억원,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1,4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매겼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지난 10월 ‘코리아그랜드 세일’ 영향으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11월에 주말 영업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4·4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올해 출점된 김포 프리미엄아울렛, 디큐브시티, 판교점 등의 매출액이 반영될 예정이고, 내년 4월 송도 프리미엄아울렛과 가든파이브 도심형 아울렛 등이 문을 열면 신규 점포 확대에 따른 효과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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