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에게 해외 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GS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펼치고 있다. GS홈쇼핑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시장개척단을 진행, 수출지원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직매입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개척단에는 프라이팬을 생산하는 KN글로벌, 화장품 업체인 아로마미, 친환경 포장재를 생산하는 드림라인, 좋은영농조합법인 등 전남지역 기업을 포함한 총 18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GS홈쇼핑의 아시아 지역(인도·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홈쇼핑 합작사 상품개발자(MD)와 직접 제품 상담을 진행했고, 태국 최대 편의점 업체인 CP ALL, RS헬스그룹, 앳홈그룹, 망푸드 키친웨어, 파라곤 프로세스 등 총 30여개 회사의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과 직접 구매 상담도 했다.
그 결과 170건, 약 1,650만 달러 규모의 제품 상담이 진행, 이 중 약 830만 달러의 제품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