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현지 SUV 업체가 약진했다는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과 일본 업체를 비롯해 현대차 그룹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이노션의 매출액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최찬석 KBT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중국에서 SUV 등 신차 제품군을 강화하면서 현지 공장의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맞물려 중국 내 마케팅 비용이 구조적으로 늘어나는 구간에 진입한 것이 이노션에게 긍정적인 대목”이라고 짚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