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는 21일 딤채쿡 밥솥의 출시를 밝히며 “딤채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밥솥에 적용하면서 ‘맛있는 밥을 짓다’는 ‘쿡(Cook)’을 합쳐 딤채쿡이라는 이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딤채쿡은 찰지고 구수한 전통의 가마솥 밥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밥알이 터지는 비율을 타사 대비 25% 낮춘 10인용 전기압력밥솥이다.
대유위니아는 딤채쿡 개발을 위해 김치 맛을 연구해 오던 기존 ‘김치연구소’에 밥 연구실을 신설하고 업계 최초로 전문교육을 받은 밥 전문가(밥 소믈리에)를 연구 인력으로 참여시켰다.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딤채쿡에는 밥 알 터짐 비율을 감소 시킨 ‘알파 백미 모드’, 밥솥 내부에 강력하고 효율적인 열의 대류를 돕는 ‘웨이브 스테인레스 내솥’, 열 효율을 끌어올린 ‘나노 알파 히팅 시스템’ 등의 기술이 추가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우선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 심볼을 적용했다. 색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그릇인 유기 색깔을 차용한 ‘유기골드’, 은수저를 모티브로 한 ‘샌디실버’, 검은 무쇠 가마솥을 본뜬 ‘가마솥 블랙’ 등 3가지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찰지고 구수한 가마솥 밥맛을 가장 맛있게 재현하기 위해 밥솥과 밥맛에 대한 연구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딤채쿡이 프리미엄 압력밥솥 시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요리연구가 백종원(왼쪽)씨가 대유위니아의 프리미엄 IH1전기압력밥솥 ‘딤채쿡’을 소개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가마솥의 밥맛을 살리기 위해 밥 알 터짐 비율을 낮추고 열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한 딤채쿡 밥솥을 국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대유위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