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터닝메카드 어린이 레일플러스(Rail+)’ 교통카드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터닝메카드 어린이 레일플러스는 KBS2 TV에서 방영되는 인기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 캐릭터로 디자인된 교통카드이며 일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전국의 지하철, 버스 등 대중 교통은 물론 역과 열차 내 상품 구입에도 사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터닝메카드 어린이 레일플러스 출시를 위해 제작사와 제휴를 맺고 캐릭터를 활용하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015년 화제의 애니매이션인 터닝메카드는 완구, 놀이기구, 아동 의류 등 각종 어린이 용품에서도 활용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교통카드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터닝메카드 어린이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총 5가지 대표 캐릭터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전국 철도역내 300여곳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한 장에 5,000원이다.
어린이 교통카드 할인은 만 6세에서 1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적용되며 혜택을 위해서는 최초 사용 후 10일 이내에 레일플러스 홈페이지(http://railplus.korail.com)에서 카드등록을 해야 한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레일플러스 교통카드와 캐릭터 상품을 결합한 다양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며 “국내 캐릭터산업의 발전과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