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업체 벅스인터랙티브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에스엔비이엔티의 지분 90.18%(36억4,000만원)를 인수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엔비이엔티는 지난해 가수 정원관씨가 설립한 음반 및 영상제작 등 연예 매니지먼트 회사로 현재 박화요비를 비롯해 오랜지라라 등 8명의 신인가수가 소속돼 있다.
앞으로 벅스는 음반발매와 신인가수 발굴도 같이 할 예정이며, 소속사 가수의 앨범이나 쇼케이스 등을 벅스 사이트를 통해 우선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소속 앨범의 음원공급도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성훈 벅스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벅스가 연예음악 지주회사로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